빠른 작업을 위해서 나는 앱을 주로 사용한다. 내가 사용해본 앱 중 유용했던 것들을 소개해보겠다.
Protake와 FiLMiC Pro는 <수묵화> 제작과정에서 다뤘으니 참고하길 바란다.
https://tami-film.tistory.com/12
Sun Seeker (유료) ₩12,000
지금 현재 또는 촬영일 태양이 언제 어디서 뜨는지 알 수 있는 앱이다.
3D View를 누르면 이렇게 촬영도 가능하다. 저예산 단편영화는 일조량이 중요하기 때문에 확인해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.
Magicplan 무료 (앱 내 구입)
가끔 연출부에서 미술팀 일을 겸할 때가 있는데 가장 도움이 되었던 앱 옛날에는 오토캐드라는 전문 프로그램으로 도면을 작성했다면
지금은 사진만 찍으면 집의 도면을 알아서 작성해준다. 기본적으로 도면 2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그 이후부터 유료결제임으로 나는 한 프로젝트 끝나면 지우고 새거만들고 해서 계속 무료로 쓰는 중
집을 스캔해서 바로 만들 수 있고(심지어 창문을 찍으면 창문도 만들어지고 문을 찍으면 알아서 문도 만들어준다.) 아니면 실측정한 길이로 입력해서 만들 수도 있다.
방에 설치된 가구, 콘센트 위치까지 넣을 수 있다.
Tip. 콘센트 위치 정도 파악해두면 촬영 시 편하다. 배터리 충전해야 할 장비들이 많다면 미리 도면에 입력해두자
3D 모델링을 볼 수 있는 장점까지 이 앱이 아니었다면 오토캐드 -> 스케치업 2차 작업할 일을 한 번으로 줄일 수 있다.
magicplan으로 만든 도면을 PDF로 내보낼 수 있고 3D 모델링도 공유 가능하다.
단점-오토캐드가 익숙한 사람 ex) 북방 향이 위로 간 도면, mm 단위로 작성된 도면이 편한 사람들을 적응이 어려울 수도
m단위로 표기된다는 점 빼고는 단편영화 찍으면서 부족한 점은 하나도 없었다.
Notion 무료 (앱 내 구입)
이건 실무용 어플은 아니고 영화에 대한 습관 기르기 용으로 좋은 어플이다. 주변 영화인 극강의 계획형 인간의 추천 앱
영화를 본 것들을 내 머릿속에서 휘발시키지 않기 위해 적어둔다. 키워드 별로 분류할 수도 있어서 나중에 '아 그 영화 촬영 괜찮던데?', '그 영화 미장센 쩔더라' 를 바로바로 꺼낼 수 있다는 점 노트북, 아이패드, 스마트폰 연동 가능해서 바로바로 생각나는 아이디어나 소재를 적기에도 편한 앱이다.
처음 접하기 어려운 앱인데 유튜브 보면서 템플릿 만드는 법 배워가며 써보며 느낀점 - 딱 1시간 투자해서 자신만의 템플릿 만들어 놓고 앞으로의 영화 생활을 좀 더 체계적으로 즐겨보시라
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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