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시아영화의 창 썸네일형 리스트형 [2022부산국제영화제-영화리뷰] 기차와 나란히 달리는 그들의 삶 <배달의 기사>GV 2022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(아시아의 중견감독들과 신인감독들의 다양한 시각과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신작 및 화제작을 소개하는 섹션)에서 인도 배우이자 감독인 난디타 다스의 새로운 장편 가 선정되었다. 카스트 제도가 없어졌다고는 하지만 3년 전 내가 지냈던 인도에서는 카스트 제도가 은연중 남아 있었다. 식사 중 친구가 남편 소개를 해줄 때 카스트 제도 중 높은 계급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. 삼각형을 그리며 꼭대기를 강조하던 바디랭귀지로 자랑스럽게 여기던 친구의 모습이 아직 눈에 선명하다. 현재 2022는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에서는 또 다른 인도의 계급차를 보여준다. 1등석부터 꼬리칸까지 마치 를 연상케 하는 기차에서부터 영화는 시작된다. 그리고 취업 신청서를 받기 위해 뒤엉키는 사람들로 북.. 더보기 이전 1 다음